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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계상 작성일13-11-25 21:18 조회3,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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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생활을 하는 포유동물들 중에는 인간집단 보다 더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형태의 행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돌고래들인데 자기 집단에 속한 부상당한 동료를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돌고래가 숨을 쉬기 위해서는 수표면 가까이 올라와야 한다. 만약 돌고래가 수표면에 올라올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상당하게 되면 다른 돌고래들이 부상당한 돌고래 주변에서 집단을 이루어 다친 돌고래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수표면으로 밀어 올리는 데 때로는 같은 공동 행동을 몇 시간이고 계속한다는 것이다.
  늑대와 들개는 사냥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같은 무리에 속하면 고기를 가지고 돌아와 나누어 준다. 침팬지는 잘 익은 과일이 있는 곳으로 서로를 인도한다. 침팬지 무리 전체가 과일이 풍성한 나무를 발견하면 커다란 소리를 질러 1킬로 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침팬지들을 불러 모은다.
  사회적 동물은 위험을 서로에게 알려 주기도 한다. 매가 머리 위를 날아가면, 검은지빠귀나 개똥지빠귀는 위험 신호를 보내서 같은 무리의 다른 새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돕는다. 어쩌면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은 매에게 발각되어 쉽게 공격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경우는 아프리카의 들개 떼가 노리는 톰슨가젤 영양의 경우라고 한다. 가젤 영양이 들개 무리를 발견하게 되면, 맨 먼저 발견한 영양은 ‘스토팅’이라는 이상한 뻣정다리 걸음으로 뛰어가며, 경고 신호인 이 이상한 행동을 눈치 챈 모든 다른 가젤영양들이 즉각 도망친다. 그러나 신호 행동인 뻣정다리 걸음은 속도를 낼 수 없는 걸음걸이어서 스토팅을 하는 가젤은 다른 영양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자신은 늑대 떼들의 희생양이 된다고 한다. Peter Singer 저, 정연교 역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How are we to live)에 나오는 글입니다.
이기적 경쟁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찾아야 할 것은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다른 얼굴로 모여 사는 세상, 아픈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상처주지 않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위로하고 챙겨주는 사람, 격려하고 위로해주고 훈훈한 정으로 마주 앉아 웃음 지으며 예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도 누군가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 는 이광재의 ‘기억되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떠한지요!

[이 게시물은 온누리사랑채님에 의해 2019-05-21 15:21:1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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