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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눈물에서 나는 사랑을 발견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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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계상 작성일13-01-29 01:33 조회3,5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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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어르신 중 형님이라 칭하는 분이 계신다.
입소한지도 벌써 6개월여간, 입소 초기에는 일어서기도 싶고
걷기도 싶은 바램에 도전에 도전을 한다.
앞에서 희망을 노래하지만 뒤에서 바라보자니 안스럽기 그지없다.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병의원을 오가면서, 희망의 불씨를
놓지 안으랴 지치기도 하렸건만, 때론 한 성질 하시기도 하신다.
오죽 답답하면 그리하랴 . 그럴때 도리어 나는 용기를 준다
'형님 아직 희망이 있읍니다' 며칠전 나는 원인 모를 아픔이 있어
쉬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여, 어르신들을 며칠간 뵙지를 못하였다.
주일 아침이 되어 예배를 인도하기에 앞서, 전체의 어르신들을 찾아뵙는다.
그 형님앞에 다가가기도 전에 영문도 모른채 언제 가실지 모르는 형님이 하염없이 우신다.
'형님 왜 우세요', 형님이 말씀하시길 '어디가 얼마아아아나 아픈거야야야이'
누가누구를 염려하랴. 몇몇 직원들이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참을 수 없는 감격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자리에 있기 힘들 정도다.
목이 메인소리로 나는 형님에게 희망을 전한다.
'형님의 눈물과 나의 건강 일부를 나누어 함께 일어납시다'
'형님, 봄기운은 신체의 기능을 함께 회복시키니 1달여남은 겨울을 이겨내세요'.
'형님 눈의 눈물이 사랑이요 희망입니다'
'형님 눈물에서 발견한 사랑은 영원히 함께할 예수님 만날 눈물이요'
...사랑이기에...

[이 게시물은 온누리사랑채님에 의해 2019-05-21 15:21:1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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